원장 인사말
안녕하십니까?
한남대 국방전략대학원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.
저희 국방전략대학원은 육·해·공군의 위관·영관급 장교, 그리고 부사관 이상의 인력들을 대상으로 안보·국방정책, 국방획득 분야의 ‘전문군사교육’(PME: Professional Military Education) 석사학위 과정을 개설, 운용하고 있습니다.
군사훈련과 전문군사교육은 전장에서 승리하는데 핵심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. 훈련이 궁수에게 어떻게 활과 화살을 사용하는가를 가르치는 것이라면(과녁 한복판에 어떻게 화살을 정조준 하는가?), 교육은 궁수가 활쏘기(궁수)를 넘는 진보로서 화약의 가치를 볼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. 즉 훈련은 현존하고 이해되는 환경 속에서의 능력을 발전시키는 것이라면, 교육은 완전히 이해되지 않는 다른 환경에서의 능력을 발전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.
군의 존재이유(raison d’etre)가 안보적 불확실성에 대처해야 하고, 또한 군이란 것이 창조적 해결책으로 적과의 머리싸움에서 이겨야 하는 전사집단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특질에서 볼 때, 전문군사교육의 중요성과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. 그것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무언가를 배우는 것이며, 생존을 위해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을 생각하고 그려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.
큰 그림을 그릴 줄 알고, 문제의 핵심을 찾아내고, 다차원적인 요인들에 의해 부과되는 안보·국방, 획득관련 문제들을 창의적인 시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은 계급이 올라간다고 해서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, 전문군사교육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받아야만 가능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.
우리 군의 장교 및 부사관들의 창의적인 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저희 국방전략대학원 교수진은 매 6개월 단위로 우리를 둘러싼 안보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부합할 수 있는 교과목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하고, 끊임없이 더 나은 내용으로 갱신하는 노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.
저희 국방전략대학원에서 제공하는 전문군사교육을 우리 군의 장교 및 부사관들이 체계적·지속적으로 받게 된다면, 지금보다 훨씬 뛰어난 창의력을 가진 전략·전술가, 획득전문가, 혹은 21세기 정보사회의 용어를 빌어서 표현하면 소위 ‘지식전사’(knowledge warriors)로 거듭날 수 있는 능력을 반드시 갖게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.
2024. 01.
김 종 하, 정책학 박사
국방전략대학원장 (특수대학원장 겸직)


